'문과침공'이란 단어, 들어보셨나요? <br /> <br />지난해 수능시험에서 문·이과 계열 교차지원이 더 자유로워지면서 <br /> <br />성적이 높은 이과생이 문과 상위권 학과에 지원한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'문과 침공'이 일어난 상위권 대학 문과 학생들이 최근 학교를 많이 그만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서울대와 연세대, 고려대학교의 인문계열 중도 탈락자 숫자가 1년 전보다 50.9%나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5년 사이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학과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려대 경영학과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연세대 인문계열과 상경계열이 뒤를 이었고, <br /> <br />서울대에서는 자유전공학부에서 그만두는 학생이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현상의 이유를 추정해보자면, <br /> <br />그 사이의 입시변화, 문이과 통합 수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해 자료를 낸 종로학원 측은 <br /> <br />이과에서 문과로 교차 지원한 학생이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의대 쏠림 현상의 연장선일 가능성도 언급됐는데요. <br /> <br />재수, 삼수를 해서라도 의대를 가려는 학생이 늘어나는 분위기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갈수록 취업이 힘들어지는 가운데, 대학생들의 전공 고민도 커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 : 최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문과 #이과 #대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9041559433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